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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의료정보] 무릎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과 치료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07.13 14:45
첨부파일
조회수
92
내용
▲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장우석 진료과장

무릎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관절이다.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에서 위풍당당하게 각각 체중의 반씩을 지탱하고 있지만 뼈 자체의 모양으로 봐서는 굉장히 불안정한 구조여서, 주위의 인대, 연골들이 무릎의 안정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릎은 위치적인 특성상 가장 손상받기 쉽고 가장 혹사당하기 쉬운 운명을 타고 났으며, 최근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바뀌면서 상황이 더 불리해졌다.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는 비결은 다치지 않고 아껴서 오래오래 쓰는 것인데, 비만 인구의 증가로 인해 무릎에 가해지는 무게도 증가하게 되어 연골이 마모되는 속도도 빨라졌고, 각종 레저 스포츠 활동의 증가로 인해 인대나 연골판 등의 손상도 늘어나게 되어 이후 퇴행성 관절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또한 기대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노인인구가 갈수록 많이지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릎 관절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식, 그리고 바른 자세와 생활습관 등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하였다면 초기에 진단을 해서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 또한 무척 중요하다.


무릎이 계속 아프거나 붓는 증상,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거나 쪼그려 앉기가 불편한 증상, 과거에 무릎을 다친 적이 있었는데 일정 기간이 경과하여도 통증이나 부종 등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불행하게도 관절연골은 한 번 소실되면 재생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한다.


초기에는 주로 약물치료, 관절 내 연골주사 등 주사요법, 물리치료 등 보존적인 치료들을 시행하게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MRI 등 영상진단장비의 발달로 인해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졌고, 관절내시경 시술이나 절골술(뼈의 각도를 변화시키는 방법) 등으로 치료를 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자가연골 배양 이식술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하지만 관절연골이 거의 닳아서 뼈가 서로 닿을 정도라면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외래에서 진료를 할 때 환자들에게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방법을 충치 치료에 비유해서 설명하곤 한다.


충치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상한 부분을 갈아내고 메우는 충전치료 등을 하다가, 결국 심해지면 금니를 씌우거나 임플란트를 하는 것과 비슷한 경과를 보이기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도 제때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평소 꾸준한 관리로 건강한 무릎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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